"Power City and Othered City"
-조미화-




권력도시와 타자도시
근대 도시의 출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이중적 도시 형성 과정을 도시형태론적 관점(urban morphology)에서 분석한 박사 논문을 다룬다. 도시의 형태가 사회·경제적 조건과 지배 집단의 목표를 반영하여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공간 기록물 속 정보가 매개하는 가치를 비판적으로 독해·재해석 하는 작업을 핵심 방법론으로 삼는다.
이 연구에서 도시계획과 공간 재현에서조차 배제되어 온 '타자도시'를 전체 도시사 서술에 통합하는 일은 필수적인 선행 과제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공간 표준이 강제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타자화(배제와 추방)되며 토지 가치가 재편되어 온 역사를 설명한다. 나아가 그 물리적 결과물로서 도시 형태를 분석하여 형태 논리를 증명한다.
도시화 과정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되짚는 한편, 공간 기록유산의 사료적 가치와 이를 지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도시형태학 연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조미화 박사님 강연 감사합니다.!
"Power City and Othered City"
-조미화-
권력도시와 타자도시
근대 도시의 출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이중적 도시 형성 과정을 도시형태론적 관점(urban morphology)에서 분석한 박사 논문을 다룬다. 도시의 형태가 사회·경제적 조건과 지배 집단의 목표를 반영하여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공간 기록물 속 정보가 매개하는 가치를 비판적으로 독해·재해석 하는 작업을 핵심 방법론으로 삼는다.
이 연구에서 도시계획과 공간 재현에서조차 배제되어 온 '타자도시'를 전체 도시사 서술에 통합하는 일은 필수적인 선행 과제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공간 표준이 강제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타자화(배제와 추방)되며 토지 가치가 재편되어 온 역사를 설명한다. 나아가 그 물리적 결과물로서 도시 형태를 분석하여 형태 논리를 증명한다.
도시화 과정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되짚는 한편, 공간 기록유산의 사료적 가치와 이를 지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도시형태학 연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조미화 박사님 강연 감사합니다.!